Surprise Me!

[테니스] '페·나·조'의 메이저우승 이어졌지만…반란 가능성 커졌다

2020-02-03 0 Dailymotion

[테니스] '페·나·조'의 메이저우승 이어졌지만…반란 가능성 커졌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남자단식 정상에 오르며, 이른바 '빅3' 의 메이저 우승 행진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차세대 주자들의 코트 반란 가능성은 더 커진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8번째 호주오픈 트로피를 들어올리며, 자신의 17번째 그랜드슬램을 장식한 조코비치.<br /><br />2017년부터 시작된 '남자테니스 빅3'의 메이저대회 석권 행진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, 조코비치는 최근 3년새 열린 메이저대회를 돌아가면서 싹쓸이해 왔습니다.<br /><br /> "그랜드슬램은 여전히 제가 경쟁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고, 풀시즌을 뛰면서 최고가 되는 게 큰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3인방 체제가 흔들리는 징후는 곳곳에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나달은 도미니크 팀에게 패해 8강전에서 탈락했고, 불혹의 페더러는 16강전에 이어 8강전에서도 힘겨운 모습이 역력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20대 선수들은 파워에 기술을 더하며 빅3의 아성을 위협했습니다.<br /><br />팀은 나달을 무너뜨린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조코비치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아쉽게 역전패했지만 빠른 발과 강력한 스트로크가 돋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빅3와 최고의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. 그리고 그들이 뛰고 있을 때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20대 초반의 신성 알렉산더 츠베레프도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르며, 올해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만 21살 소피아 케닌이 우승한 여자 테니스와 달리, 빅 3가 또 다시 정상을 지킨 남자 테니스.<br /><br />하지만 세대 교체 바람은 더 거세게 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